고려대 황영자(세종캠퍼스 약학과) 교수 노벨상 꿈 지펴, ‘수용성 규소 이용한 치매·혈관종 연구’ 스타트

기획취재팀

local@localsegye.co.kr | 2023-06-08 23:22:31

8일 세종캠퍼스에서 오믹스연구소(대표 황영자)-바이오드림텍(대표 성광모) MOU(업무협약서) 체결

“수용성 규소 이용, 치매 등 난치병 공동연구” 돌입

  

▲8일 ㈜오믹스연구소 대표 황영자(왼쪽, 고려대 약학과) 교수와 바이오드림텍㈜ 대표 성광모 회장이 고려대 세종캠퍼스 연구동 423호에서 ‘바이오드림텍㈜이 개발한 수용성 식이 규소에 대하여 ㈜오믹스연구소가 건강과 수용성 식이 규소의 기전을 공동으로 연구한다’라는 요지의 MOU(업무양해각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로컬세계 세종=기획취재팀]체내 대사체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고려대 황영자(세종캠퍼스 약학과) 교수가 수용성 식이 규소(이산화규소) 분야의 국내최고 수준의 벤처기업인 바이오드림텍㈜과 협약을 체결, ‘수용성 식이규소 이용한 치매·혈관종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려대 학내기업인 ㈜오믹스연구소 대표 황 교수와 바이오드림텍 대표 성광모 회장은 8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 연구동에서 ‘바이오드림텍㈜이 개발한 수용성 식이 규소에 대하여 ㈜오믹스연구소가 건강과 수용성 식이 규소의 기전을 공동으로 연구한다’라는 요지의 MOU(업무양해각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8일 ㈜오믹스연구소 대표 황영자(고려대 약학과) 교수가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 연구동 423호에서 ‘바이오드림텍㈜이 개발한 수용성 식이 규소에 대하여 ㈜오믹스연구소가 건강과 수용성 식이 규소의 기전을 공동으로 연구한다’라는 요지의 MOU(업무양해각서)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 체내 200~300가지의 대사물질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긴 시간이 소모되었던 것을 우리 오믹스연구소에서는 2만~3만 가지의 대사물질을 하나의 정밀진단 키트로 15분 이내에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으며 나아가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메디컬 분야까지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8일 ㈜오믹스연구소 대표 황영자(고려대 약학과) 교수가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 내 연구동 자신의 연구실에서 10억원이 넘는 고가의 연구분석 장비들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황 교수는 이어 “이와 함께 이번에 바이드림텍이 오랜 기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수용성 규소(이산화규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첨가물 품목제조허가’를 받았는데, 향후 수용성 규소를 이용한 난치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연구·분석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 ‘치매학회’에 논문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8일 ㈜오믹스연구소 대표 황영자(고려대 약학과) 교수가 바이오드림텍㈜ 대표 성광모 회장과 함께 황 교수 연구실에서 앞으로 치매, 혈관종 등의 연구분석에 사용될 수용성 식이 규소 9.6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성광모 바이오드림텍 대표이사는 “체내 대사체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오믹스연구소 대표이자 고려대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면서 치매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시는 황영자 약학박사님과 업무제휴 MOU를 체결하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협약식이야말로 오늘날 인류가 안고 있는 치매 등 난치병 중의 난치병들의

▲8일 바이오드림텍㈜ 대표 성광모 회장이 ㈜오믹스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뒤 24년 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4월초 품목제조허가를 받은 수용성 식이 규소 9.6의 개발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저와 바이오드림텍 연구팀이 장기 형성에 핵심역할을 하는 규소를 광물질에서 뽑아내 사람의 몸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e-투케어 규소 9.6’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올해 4월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제조허가를 받기까지 무려 24년이 걸렸는데, 이제 황영자 교수님과 함께 인류의 건강문제를 더 차원 높게 연구·분석할 수 있게 된 점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8일 ㈜오믹스연구소 대표 황영자(왼쪽에 세 번째, 고려대 약학과) 교수와 바이오드림텍㈜ 대표 성광모 회장이 고려대 세종캠퍼스 연구동에서 ‘바이오드림텍㈜이 개발한 수용성 식이 규소에 대하여 ㈜오믹스연구소가 건강과 수용성 식이 규소의 기전을 공동으로 연구한다’라는 요지의 MOU(업무양해각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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