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자리 가져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4-05-01 23:25:14

젊은 직원들 창의성과 개성 살릴 수 있는 조직문화 위해 노력
▲ 홍남표 시장이 1일 마산합포구 직원과의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정판주 기자]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30일 저녁 홍남표 시장과 마산합포구 직원과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새내기 공무원들이 경험한 조직문화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지난 12일 의창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한 공무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다 하는 공무원들이 없다면,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을 것 같다”고 하며, “밖에서 생각했던 공무원의 모습과는 달라 당황하기도 했지만, 불편 사항을 해결했을 때 보람을 느낀 적도 많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직원들의 높은 업무강도와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만남의 자리는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직원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부서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머지 3개 구청 직원과의 소통 자리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또 5월 정례조회는 육아를 겸하고 있는 직원들을 초청해 직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 함께 듣고 고민해 나가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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