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레인보우징검다리' 운영…문화 다양성·상호존중 확산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30 23:34:49
11월까지 교육기관·단체 대상 무료 운영…다문화 감수성 향상·사회통합 기대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징검다리'를 운영하며 다문화 감수성 확산에 나섰다.
안동시가족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레인보우징검다리'는 결혼이민여성 강사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기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고향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교실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접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소개한다. 만 4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교육기관과 단체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실제 결혼이민여성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교육의 현장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사회·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교육은 예산 범위 내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신청과 문의는 안동시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 이해교육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과정이자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문화적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포용적인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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