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화수목'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4-05-17 14:19:08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나들이로 가볼 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마도 정원일 것이다. 한국 민간정원 1호 화수목을 손꼽을 수 있다.
이 정원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에 위치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 무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23 대한민국 아름다운정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개인 8,000원 단체 5,000원 경로/장애인/유공자 5,000원 천안시민은 4,000원, 영유아는 무료이다.
화수목 정원 내 산책길은 석부작길, 꽃나무산책길, 탐라식물원, 명품분재원, 테마동산, 수국산책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다. 정상에 있는 산책길까지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시원한 폭포도 있다. 이중 명품분재원은 소나무, 향나무들을 작품화해 경관이 빼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폭포에는 포토존도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화수목 정원 내에는 카페도 있고, 분위기 좋은 식당도 있어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하다. 또한, 대부분 수목원은 피크 계절이 있는데 화수목은 월별로 색다른 꽃이 펴서 사계절 내내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6월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국꽃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가정의달 5월과 초록이 깊어지는 6월에는 가족과 함께 향기 가득한 화수목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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