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선 판세 안갯속

로컬세계

kmjh2001@daum.net | 2014-08-28 10:12:00

여야 사활 총력전…서울시장은 물론 기초단체장도 ‘초박빙’
Warning: getimagesize(): php_network_getaddresses: getaddrinfo for local.segye.com failed: Name or service not known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getimagesize(http://local.segye.com/content/image/2011/10/24/20111024000341_0.jpg): Failed to open stream: php_network_getaddresses: getaddrinfo for local.segye.com failed: Name or service not known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Warning: getimagesize(): php_network_getaddresses: getaddrinfo for local.segye.com failed: Name or service not known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getimagesize(http://local.segye.com/content/image/2011/10/24/20111024000344_0.jpg): Failed to open stream: php_network_getaddresses: getaddrinfo for local.segye.com failed: Name or service not known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Warning: getimagesize(): php_network_getaddresses: getaddrinfo for local.segye.com failed: Name or service not known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getimagesize(http://local.segye.com/content/image/2011/10/24/20111024000342_0.jpg): Failed to open stream: php_network_getaddresses: getaddrinfo for local.segye.com failed: Name or service not known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false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localsegye/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총선 전초전 과열…사라진 정책 네거티브 ‘얼룩’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10.26 희망서울을 위한 범 청년,대학생 단체 투표참여운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이 2030 청년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민심 풍향계’인 10.26 재보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막판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후보 간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언론매체조차 정책 분석 없이 의혹 공방전만 중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대로 된 정책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장 보선은 물론 11곳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초박빙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 후보들이 정책 대결 보다 상호 비판에 주력하면서 네거티브 공방도 격화하고 있다.

서울시장 보선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통합 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계속하고 있다. 박 후보와 나 후보는 각 매체의 여론조사 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등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방송 3사가 16·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후보가 40.5%, 나경원 후보가 38.2%로 박 후보가 2.3%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박 후보 42.9%, 나 후보 42%로 나왔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을 뽑는 서울 양천구청장 재선거는 민선 3·4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추재엽 한나라당  후보와 5기 구청장을 역임한 이제학 전 구청장의 부인인 김수영 민주당 후보가 격돌한다. 한나라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데다 추 후보가 두 차례 구청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정권 심판론’을 기반으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가 부산 동구청장 선거다. 한나라당 텃밭으로 불렸던 부산지역의 민심 이반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치러지는데다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대리전’ 양상이기 때문이다. 현재 판세는 정영석 한나라당 후보와 이해성 민주당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해 ‘박빙 혼전’이 거듭되고 있다. 정 후보는 30년간의 공직생활을, 이 후보는 야당 단일후보임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는 이종배 한나라당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박상규 민주당 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CJB청주방송이 최근 19세 이상 충주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24.1%를 얻어 18.3%의 박 후보를 5.8%포인트 차로 앞섰다. 

충남 서산시장 재선거는 전통적 텃밭임을 내세우고 있는 박상무 자유선진당 후보와 이완섭 한나라당 후보, 노상근 민주당 후보 간 3파전이 예상된다. 국민중심연합과 통합을 추진하는 자유선진당이 후보를 낸 지역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진당에 대한 충청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 울릉군수 재선거는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야당 및 무소속 후보들 간 치열한 각축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8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정책
나경원 _ 무상급식·뉴타운 등 오세훈 전 시장 정책 적극 계승
박원순 _ 보편적 복지+세입자 주거권 보장 뉴타운 속도 조절

나경원(왼쪽)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각각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롯데시네마광장과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초박빙의 승부가 계속되면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무소속 후보는 서울시 부채줄이기, 개발정책, 복지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행선을 달렸다. 

우선 두 후보 모두 전임 시장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나 후보는 오세훈 전 시장의 정책에 대한 ‘발전적 계승’을, 박 후보는 이명박-오세훈으로 이어지는 10년 시정에 대한 ‘심판론’을 펼치고 있다. 

공약에 있어서도 나 후보는 오 전 시장의 주력사업인 한강르네상스 사업, 서해뱃길 사업에 대한 일부 재검토 의지를 내비친 반면 박 후보는 지난 10년의 시정을 ‘콘크리트 시정’으로 규정하고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서울시장 선거의 ‘탄생’ 배경이 오 전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있는 만큼 복지 문제는 선거의 핵심 화두다. 두 후보 모두 ‘개발’보다 ‘복지’에 무게를 싣고 있다. 나경원 후보가 발표한 12건의 정책 중 6건이 복지 관련 공약이며 박원순 후보 역시 10대 공약 중 4개가 복지공약이다.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엇갈린다. 무상급식을 보면 박 후보는 양화대교 공사 예산을 복지 예산으로 돌리겠다며 ‘전면 무상급식’을 내걸은 반면 나 후보는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대신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나섰다. 

서울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부채 줄이기 방안도 핵심 쟁점이다. 나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늘어난 부채 7조8931억원을 2014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며 박 후보는 복식부기로 계산한 부채 25조5364억원 가운데 30% 가량인 7조원을 임기 중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채 절감 대책으로는 두 후보 모두 SH공사의 마곡지구 토지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나 후보는 어르신 행복타운 5곳을 1곳으로 축소, 서울추모공원 사업종료에 따른 잉여자금 확보, 본청 경비절약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한강르네상스 등 전시성 사업 중단, 경영혁신과 예산절감, 체납지방세 징수 등을 내세웠다. 

일자리 창출 문제를 두고도 두 후보는 대립각을 세웠다. 나 후보는 보수층의 표심을 의식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반면 박 후보는 청년 지지층을 겨냥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벤처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주택정책 역시 엇갈린다. 나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이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반면 박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집주인들의 재산권 보호보다 세입자들의 주거권에 대해 높은 비중을 할애하겠다는 것이다. 

뉴타운 문제에 대해선 나 후보 측은 일단 오세훈 전 시장의 서울시 정책을 최대한 계승하면서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저층 중밀도 휴먼타운으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 측은 사업 일정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은 뉴타운들은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기초단체장 후보 정책
대구 서구청장 _ 낙후된 지역 개발이 화두
부산 동구청장 _ 재개발·재건축 표심 공략
경북 칠곡군수 _ 복지·일자리·개발 내세워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전직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희망정치연대 회원들이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흑색선거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 발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성호 한나라당, 신점식 친박연합 후보의 공통된 공약은 ‘낙후된 서구 재건’이다. 강 후보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신 후보는 서대구복합화물역의 민자역사 조성, 서대구공단 개발, 서부시장 재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재개발·재건축’을 공통된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영석 한나라당 후보는 ‘행복마을 벨트’를 조성해 재개발·재건축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하수시설에 대한 악취 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등 개발 관련 공약을 내놨다. 

이해성 민주당 후보는 재개발정보지원센터를 설립해 재개발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국제문화관광특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정복 무소속 후보는 역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와 노후된 하수관 정비사업 추진을, 오경희 무소속 후보도 주거환경정비 등 재개발 정책을 내놨다.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후보와 8명의 무소속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백선기 한나라당 후보는 대구지하철 3호선 칠곡 동명 연장, 조민정 후보는 마을공동 영아탁아소, 송필원 후보는 체육시설확충, 박창기 후보는 투철한 복지행정으로 믿음의 칠곡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곽달영 후보는 농업경영인·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김시환 후보는 참여행정 주민소리듣기, 김종욱 후보는 부강 칠곡을 위한 ‘칠곡 비전 2050’, 강대석 후보는 칠곡시 승격 대비, 배상도 후보는 일자리 1만개 만들기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울릉군수 재선거엔 박홍배 미래연합 후보와 무소속 남진복, 배상용, 오창근, 최수일, 장익권, 김현욱 후보 등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들 모두 울릉의 미래가 ‘관광산업’에 달려있다는데 초점을 두고 울릉일주도로와 사동항 조기 완공, 경비행장 유치,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현장에서 본 민심은_ 전북 남원시장·순창군수 재선거
상대 약점 물어 뜯기…비방전 ‘위험수위’


전북 남원시장과 순창군수 재선거는 후보들의 정책 실종과 고발·자질론 등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 

남원시장 선거는 이강래 민주당 국회의원과 한때 정치적 동지였던 최중근 무소속 후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이 유세현장에서 최 후보 자질론과 정체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자, 최 후보는 “민주당 공천 단체장이 중도 하차해 재선거가 치러지고 있는데 책임 있는 자세는 고사하고 무소속 후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원색적인 비방만 일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영권 무소속 후보 역시 2년8개월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최중근 후보를 향해 “선거가 공사판도 아니고 뭘 마무리하냐”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민주당과 무소속의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는 순창군수 재선거에서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다. 

이홍기 무소속 후보가 특정인을 매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 후보들마다 거센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이 후보는 검찰 고발건에 대해 적극 해명을 하고 있으며, 이를 정치적 공략으로 규정하고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뉴스룸 = 박형재 기자 news34567@segye.com 기사입력 2011.10.24 (월) 09:09, 최종수정 2011.10.24 (월) 09:08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