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워크숍 성료…상반기 한국인여행객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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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관광국이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국내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워크숍 2011’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페르 홀테 스칸디나비아관광청 회장을 비롯해 베르겐관광국, 피오르드 노르웨이, 비짓 플람 등 지역관광국과 호텔 울렌스방, 리카호텔, 린드스트롬호텔, 플로이바넨 퍼니큘라, DFDS 씨웨이즈, 미키트래블 등 호텔, 트램, 크루즈, 여행사 등으로 구성된 노르웨이 현지 9개사 대표들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오슬로까지 연결편을 운항하는 핀란드항공, 스칸디나비아항공, 터키항공 등 3개 항공사도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워크숍은 상하이엑스포의 노르웨이관에서 공연했던 ‘시크릿 가든’의 공연실황을 담은 DVD(Powered by Nature)가 노르웨이 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상영됐으며, 노르웨이 현지 참가 업체들의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시간이 마련돼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페르 홀테 스칸디나비아관광청 회장 겸 노르웨이관광국 아시아 총괄 대표는 “올 1~6월 노르웨이를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해 현재까지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급속한 성장을 이룬 한국은 노르웨이 관광산업의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카타르항공이 노르웨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노르웨이를 7일간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 등 각종 경품추첨 행사를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르웨이 7일 여행권이 걸린 대상에는 하나투어 김정인 북유럽팀장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지하철 6호선 삼각지 역사 내에서 진행되는 노르웨이 전시회 ‘노르웨이의 감동(Impression of Norway)’은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노르웨이의 사계절 자연경관을 사진과 크고 작은 전시품 설치로 즐거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삼각지역의 노르웨이 사진 전시는 노르웨이의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3개월마다 교체 전시되며 앞으로 2년간 지속된다. 노르웨이관광국은 내년 5월12일~8월12일 개최되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에도 참가해 노르웨이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방침이다.

뉴스룸 = 임경주 기자

기사입력 2011.10.11 (화) 09:46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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