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5개 구청장, 대선 이후 지역역량 결집에 한 목소리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5-20 00:54:20

19일 지역 화합분위기 조성과 대통령 공약사업 추진에 뭉쳤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제19대 대선 종료에 따른 지역·집단간 갈등해소를 통한 화합분위기 조성과 지역 대선 공약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역량 결집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지역 관련 공약 및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19일 오후 6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후 지역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시장-구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 선거로 새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지역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공약사업에 대한 실행방안에 대해 시.구정의 책임자들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선 후 지역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 지원과 내수활성화에 노력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 추진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새 정부의 대전지역 공약인‘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대전의료원 설립’,대전교도소와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 등 4개 분야 9개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 시장은 "시가 제안한 공약사업 중 9개 사업이 반영된 것은 시와 구가 함께 주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담아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19대 대통령이 새롭게 탄행한 만큼 새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아 시정을 쇄신하고 지역 관련 공약을 힘차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청장들은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19대 대통령이 새롭게 탄행한 만큼 새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아 시정을 쇄신하고 지역 관련 공약을 힘차게 추진해야 한다”며 “대선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 화합을 통해 지역 공약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역량을 모으자”고 답했다.

▲19일 대통령 공약사업 실행을 위한 지역 역량 결집을 위한 시장-구청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오영균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앙과 지방이 하나가 돼서 더욱더 발전되는 일이 빨리 신속히 추진되는 그러한 역량 필요하다”며 “지역 역량을 모아 대통령 공약 실행사업(9건) 모두 국정과제에 고스란히 반영되도록 정치권과 지자체가 더욱 대화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선택 시장은“대선이 끝났기 때문에 지역의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후 국정 로드맵 마련을 위해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시가 제안한 공약사업 중 9개 사업, 약 3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된 것은 시와 구가 함께 주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담아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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