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환경단체, 미 제55보급창(부산 동구 소재) 이전 촉구 설명회 개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3-11 02:05:02

환경단체 초록생활과 ‘미 제55보급창 이전’ 및 시민공원화·해사법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제2차 시민토론회가 지난 6일 부산 동구 관내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두 단체 임원진이 '미 55보급창 즉각이전' 등이 쓰인 손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단법인 초록생활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항 자성대부두 인근에 위치한 미 제55보급창 이전 및 시민공원화·해사법원 유치를 위한 제2차 시민토론회가 최근 부산 동구에서 열렸다.

환경단체 초록생활과 ‘미 제55보급창 이전’ 및 시민공원화·해사법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 시민토론회는 지난 6일 동구 관내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민토론회 주제 발제를 맡은 백해주 초록생활 대표는 “부산시와 동구, 부산항 발전은 물론 부산·울산·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전체 부지가 무려 22만여㎡에 달하는 ‘미 제55보급창 이전 및 시민공원화·해사법원 유치’는 조속한 시일 안에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환경단체 초록생활과 ‘미 제55보급창 이전’ 및 시민공원화·해사법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시민토론회가 지난 6일 부산 동구 관내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백해주 초록생활 대표가 주제 발제를 하기에 앞서 참석자 수십명에게 손팻말을 들게 한 뒤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환경단체 초록생활 제공

백 대표는 특히 “동북아시아의 허브항인 부산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해사법원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글로벌한 부산항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동천과 옛 자성대부두 인근 핵심지역에 위치한 미 제55보급창 이전이 시급한만큼 부산시는 국방부 등 정부당국에 이를 강력히 건의해서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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