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원양로 노상공영주차장.(서구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서구는 지난 26일부터 감천항 배후도로인 서구 암남동 원양로에 위치한 노상공영주차장(4급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차요금은 10분당 100원, 1일 2400원, 월 3만원(야간 2만2000원)이다.

원양로 일대는 냉동·냉장창고와 수산물가공업체들이 몰려있으나 그간 좁은 주차공간으로 이들 업체는 물론 방문차량들도 주차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화물차 건설기계차량들 역시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도로 주변에 불법 주차를 일삼기도 했다.

 

이에 노상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사업비 6400만원을 투입해 81면 규모의 공간을 확보했다. 운영은 전자입찰을 통해 선정된 관리수탁자가 맡는다.

서구 관계자는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는데 주차장 조성으로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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