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정위원장 주요 도정회의 첫 참석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6-11-22 06:28:28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연정을 이끌기 위해 지난 10월 위촉된 4명의 연정위원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주재하는 주요 도정회의에 처음 참석해 도정현안을 살폈다. 

경기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 회의에는 김승남(제1연정위원장), 한길룡(제2연정위원장), 양근서(제3연정위원장), 김달수(제4연정위원장) 등 4명의 연정위원장이 함께 했다. 

남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제 개인의 정치적 결정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가 많지만 그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며 “경기도지사로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 어떤 결정도 경기도민의 삶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로서 지방장관의 역할을 하고 계시는 4분의 연정위원장과 함께 흔들림 없이 경기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라며 “경기도의회, 도의원과 함께 계속 소통하면서 연정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4명의 연정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연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와 도의 실·국장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소관 연정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김승남 제1연정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한길룡 제2연정위원장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담당한다. 양근서 제3연정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김달수 제4연정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교육위원회 소관 연정정책을 총괄한다. 

한편 4명의 연정위원장은 그동안 2차례의 주간정책회의와 1차례의 연정실행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주요 정책회의를 함께하면서 경기연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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