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명절 스트레스'… '힐링캠프 상담실'로 오세요!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9-28 07:30:19

우울, 불안, 가족 및 부부문제 등 생활전반에 걸친 고민 맞춤형 심리 상담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운영, 사전 예약 후 상담 가능

▲명절 스트레스 상담실 운영.(영등포구청 제공)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보건소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고자 ‘힐링캠프 상담실’ 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힐링캠프상담실은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고자 마련됐다.

보건소 5층에 위치한 상담실에는 임상심리전문가 1명과 상담심리사 2명이 내담자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과 가족 및 부부갈등, 대인관계문제, 학교부적응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고민과 갈등에 대해 아픈 고민을 함께 한다.

▲상담실.
상담실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영등포구민은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전화(2670-4934~6)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구는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갈등을 겪고 있는 힐링캠프상담실 내담자를 대상으로 심리극(사이코드라마)을 진행하고, 보건소로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산후조리원, 노인복지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삼담실도 운영 중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다가오는 명절, 의무와 책임만 강조하다 보면 주부, 결혼·취업 대상인 자녀, 남편, 부모 등 모두가 심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이럴 때일수록 가족 간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