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25곳에 맨발길 조성 완료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8-29 06:54:19
기흥구 15곳·처인구 7곳·수지구 3곳…총 22억 5000만 원 투입
시민 건강·휴식 공간으로 지속 확대 계획
용인시청 전경.
시민 건강·휴식 공간으로 지속 확대 계획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기흥구 15곳, 처인구 7곳, 수지구 3곳 등 모두 25곳에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7500만원과 시비 6억7500만원 등 22억5000만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6곳, 하반기 19곳에 맨발길과 세족장·신발장을 설치했다.
기흥구에는 △공세근린공원 △강남근린공원 △내꽃근린공원 △산오름근린공원 △법화산 맨발길 △생태마당근린공원 △해솔근린공원 △용뫼근린공원 △서천근린공원 △서그내근린공원 △신갈중앙어린이공원 △자은근린공원 △한숲근린공원 △함양지8호 △기흥저수지 등 15곳에 맨발길이 마련됐다.
수지구에는 △동천동 916 경관녹지 △죽전체육공원 △죽전동 미세먼지 차단숲 등 3곳에, 처인구에는 △삼가체육공원 △행정타운 맨발걷기 숲 △번암근린공원 △역북소공원 △햇빛근린공원 △갈담생태숲 △용인 숲속 피톤치드길 등 7곳에 맨발길이 각각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커지는 만큼 예산을 더 확보해 맨발길을 확충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길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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