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회복력 도시’ 조성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약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8-21 07:06:51
정기 협의체 운영하며 정책 전환·확산 추진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후위기와 사회적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 조성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회복력 도시 정책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재해, 감염병, 에너지 위기 등 복합적 위기에 대비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적응 능력을 강화하려는 전국적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회복력 도시 정책 전환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정책 전환 및 확산 운동 참여 △기타 공동 과제 수행 등이다.
양 기관은 실무자 회의를 통한 정기 협의체계를 운영하고,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도시 회복력을 키우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극복하고 회복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3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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