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버스정류소 한파 저감시설 정비 추진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1-10 08:07:44

겨울철 시민 체감온도 저하 대비… 297개소 온열의자·방풍시설 점검
임병택 시장 “시민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최우선”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시흥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한파 저감시설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파 저감시설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인 11월 1일부터 한파 종료 시까지 운영되는 시설로, 이번 정비는 체감온도 저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파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관내 주요 버스정류소 297곳을 중심으로 △온열의자 △방풍시설(방풍막·롤스크린) △스마트셸터(난방기 가동) 등 총 4종의 한파 대응 시설물을 점검·정비해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기능쉼터(스마트셸터)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난방기,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도착안내기(BIT),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 시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대중교통 대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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