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청소년동아리축제 ‘성황’…584개 동아리·2만6천여 명 참여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10-19 07:41:30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 청소년들이 공연과 체험, 국제교류를 통해 끼와 재능을 펼치는 대규모 문화축제를 열었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7일 시흥시청에서 개최한 ‘제11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MOIM INTERNATIONAL)’가 청소년들의 열정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에는 청소년 동아리 584개와 2만 6천여 명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청소년이 축제 기획과 참여의 주체로 나서고, 국제교류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지역 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국제 문화교류도 눈길을 끌었다. 2024년부터 재단과 교류를 이어온 영국 청소년단체 크리에이티브 유스(Creative Youth)와 청년 예술단체 딜런 댄스(Dillon Dance)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흥 청소년들과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했다. 시각예술가 히말리 파텔과 음악가 제오미도 참여해 예술을 통한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일본과의 교류도 이어졌다. 지난 5월 재단이 시흥시 우호도시인 일본 하치오지시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하치오지시 관계자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시흥의 청소년 활동을 살펴봤다.
지역사회 참여도 활발했다. 시흥경찰서와 시흥시서핑협회, 웨이브파크는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처음처럼봉사회는 안전관리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청소년 주도성과 국제교류, AI 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청소년동아리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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