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적극행정 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12 07:56:06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본 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상위 6위 이내 기관에만 수여되는 장관상까지 받게 됐다.
장관상은 광역시·도, 시, 군, 구 등 4개 그룹별로 상위 6개 기관에만 주어지는 상으로, 고양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부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지원·홍보·교육)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로 평가했다.
고양시는 기관장의 참여도, 지원 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 및 홍보 실적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공무원 대상 인센티브 운영, 우수 사례의 발굴과 확산 등 실질적 제도 운영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체감도 높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자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더 깊이, 더 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행정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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