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 개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4-12-16 15:53:05

16일 오전 동김해나들목(IC) 일원 박형준 시장, 국회의원,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등 200여명 참석
정식 개통은 17일 오후 3시부터

▲위치도,조감도,현장사진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동김해나들목(IC) 일원에서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동김해나들목(김해시 어방동)과 식만분기점(강서구 식만동)을 연결하며, 총길이 4.6km의 교량 연결로 5곳, 교차로 2곳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897억원(국비 444, 시비 453)이 투입됐다.

2007년 12월 대도시권 광역도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예비타당성 조사, 총사업비 조정 등을 거쳤으며, 시는 2017년 김해시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사업을 착공했다.



▲ 램프구간 일대 전경.   부산시 제공

이번 개통에 따라, 동김해IC와 국도 14호선, 신항배후도로인 국지도 69호선이 바로 연결돼 상습 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와 낙동북로, 김해대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부산신항 등 서부산권 주요 거점시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의 이동시간이 28분에서 18분으로 10분, 35% 단축되며, 진영역까지의 이동시간은 21분에서 15분으로 6분, 28% 단축된다.

특히, 건설 중인 대저대교가 개통되면, 김해(동김해나들목)에서 사상(덕포동)까지 이동시간을 10분, 45% 단축해 12분 만에 이 구간을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는 이날 개통식을 마친 다음, 17일일 오후 3시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서부산권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요 거점시설까지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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