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사설항로표지 198기 관리실태 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9 07:59:57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63개 현장 대상
상반기 지적 7기 우선 현장점검…위탁업체 9곳도 확인
등부표 상태확인.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14일부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6년도 하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해수청 관내에는 총 200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신설된 2기를 제외한 63개 현장의 198기와 위탁관리업체 9곳을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확인한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아닌 개인이나 기관 등이 해상공사 또는 시설물 보호 등 자체 사업을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를 말한다.

부산해수청은 상반기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확인된 7기에 대해 우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91기는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설항로표지 등부표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주요 점검 항목은 사설항로표지의 등질과 위치, 도장, 색상 등 고시 기능 유지 상태와 관련 법령에 따른 허가사항 준수 여부다.

위탁관리업체에 대해서는 장비와 선박, 관리원 등 등록기준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는지도 살핀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정·개선을 통보한 뒤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과정에서는 청렴·규제혁신 홍보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사설항로표지는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돕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철저한 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점검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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