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예, 관광 콘텐츠로 만난다… 팝업스토어서 지역 장인 작품 선보여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6-02 08:28:06

부산역·벡스코서 공예품 특별 전시·판매전 개최… 부산 감성 담은 기념품 소개
지역 공예인 판로 확대 기대… “관광과 공예산업 동반 성장 계기”
판매 홍보용 자료.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공예품이 관광객들과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지역 공예산업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부산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부산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공예품을 선보이고 부산 문화의 우수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만의 특색과 문화를 담은 공예품을 팝업스토어에서 소개하며 관광객들이 부산의 감성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은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부산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행사에서는 부산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비롯해 한글 문양을 활용한 손부채, 한지 액세서리 등 부산의 개성을 담은 공예품이 선보인다.

또한 벡스코 내 부산공예품 상설전시판매장에서는 공연 관람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지역 공예인들의 작품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공예에 대한 거리감을 낮추기 위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생활 공예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부산 공예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예품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지역 문화 소비와 연결해 공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관광산업이 단순 관람 중심에서 지역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부산 공예품은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상품으로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부산의 문화·관광 자원과 공예산업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공예품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이자 경쟁력 있는 문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