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명수목원, 금정산 깃대종 '가는동자꽃' 개화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7-14 08:17:49
금정산 깃대종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희귀식물(CR)인 '가는동자꽃' 부산 화명수목원에 개화 시작
시, 현지 외 보전 통해 자생지 보호와 희귀·특산식물 보전 노력을 강화할 예정
시, 현지 외 보전 통해 자생지 보호와 희귀·특산식물 보전 노력을 강화할 예정
가는동자꽃 개화사진.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시 화명수목원(수목원)은 금정산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가는동자꽃'이 수목원 내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는동자꽃은 우리나라에서 오직 부산 금정산에서만 자생*하는 보호종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이자 희귀식물(CR, Critically 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석죽과(Caryophyllaceae)에 속하는 가는동자꽃은 짙은 홍색의 꽃이 7~8월에 피며, 꽃잎은 5개로 윗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산지습지에서만 자라는 습지 의존성 식물로, 산지습지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도 알려져 있어 서식지 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종이다.
수목원은 현지 외 보전 차원에서 지난해(2025) 가는동자꽃을 수목원 내에 도입하여 증식·보전해 왔으며, 이번 개화는 그간의 보전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김종열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화명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서, 희귀특산식물의 현지 외 보전을 통한 종보전과 함께 희귀·특산식물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시·교육·홍보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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