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튜브'로 민선 9기 소통 강화…회의 생중계·브이로그로 시민과 연결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7-03 08:25:13

민생대책회의 첫 생중계…시정 결정 과정 투명 공개
취임 첫날 브이로그 공개…정책 라이브·웹예능 등 참여형 콘텐츠 확대
시민 알권리·쌍방향 소통 강화…'부산튜브' 소통 플랫폼으로 육성
부산시 유튜브 <부산튜브>, 민선 9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채널로 새출발.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민선 9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첫 행보로 지난 1일 열린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부산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시는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해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환율과 고유가,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으며, 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전재수 시장은 "부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직자에게는 책임감을, 시민에게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전 시장의 취임 첫날 일정을 담은 브이로그 '출근했습니다'를 지난 2일 부산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취임식을 생략한 채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첫 집무, 1호 결재,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와 언론 브리핑, 부산진구 이동노동자 지원시설 '도담도담 서면센터'와 중구 40계단 골목상권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첫 일정을 담았다.

부산튜브는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웹예능 '학교 종이 댄댄댄'은 K-팝 댄스와 청소년 진로 이야기를 결합한 콘텐츠로 청소년과 2030세대, 글로벌 K-팝 팬을 주요 시청층으로 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진행되는 '수상한 라이브'에서는 정책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시민 의견을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정책 키즈 토크쇼'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실시간 생중계와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채널로 부산튜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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