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31일 상장초등학교 인근 황지천에서 향토어종인 동자개와 대농갱이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뱀장어 5600여미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방류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120여 명이 참석 해 동자개 5만여미와 대농갱이 1만여미를 직접 방류해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 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기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향토어종 방류행사를 통해 어족자원의 다양화 및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 할 것”이라며, “특히 낙동강 옛 물길을 복원하는 황지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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