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전 세계 BTS 팬들 발길 잇는 관광 거점으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6-15 07:29:43

'BTS THE CITY ARIRANG BUSAN' 공식 IP 호텔 운영 성료

■ 공연 기간 객실 점유율 약 95%, 외국인 투숙객 비중 약 70% 기록
■ 브랜딩 객실·포토존·식음 등 호텔 전역서 몰입형 ‘팬캉스’ 경험 제공
▲ ‘BTS THE CITY ARIRANG BUSAN’ 공식 IP 호텔 파라다이스 부산 전경. 파라다이스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과 연계해 진행한 ‘BTS THE CITY ARIRANG BUSAN(더 시티 아리랑 부산)’ 공식 IP(지식재산권) 호텔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BTS THE CITY ARIRANG BUSAN의 공식 IP 호텔로 참여해 지난 6월 5일부터 브랜딩 테마 객실,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 특별 식음(F&B)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체류형 팬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공연이 열린 11일부터 13일까지 객실 점유율은 약 95%,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약 70%를 기록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찾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호텔 로비와 주요 공간은 공연 관람 전후 일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포토존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같은 모습은 K-팝이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견인하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2년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공연의 경제 효과를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한 바 있다. 당시 지역사회에서는 관광·숙박·외식·교통·유통 등을 포함한 경제 파급효과가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월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8.7일 동안 체류하며 1인당 평균 353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K-팝 공연이 지역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들이 BTS THE CITY ARIRANG BUSAN 공식 IP 호텔 파라다이스 부산을 방문해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러한 글로벌 팬덤 관광 수요에 맞춰 호텔 전역이 하나의 몰입형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션풀 루프탑’과 야외 정원 공간인 ‘아리랑 가든’에는 대형 아치형 게이트와 포토월, 브랜드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BTS THE CITY ARIRANG BUSAN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붉은빛으로 물든 호텔 외관과 브랜드 연출이 더해진 공간은 공연장 밖에서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는 또 하나의 무대로 기능했다. 낮에는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방탄소년단 브랜딩 테마 객실도 큰 관심을 받았다. 객실에는 여행용 파우치, 스트링백, 윈도우 배너, 투명 아크릴 토퍼 등 BTS THE CITY ARIRANG BUSAN 굿즈가 비치돼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객실 창 너머로 펼쳐진 해운대 풍경과 BTS THE CITY ARIRANG BUSAN 디자인 요소가 어우러지며 팬들은 객실 안에서도 프로젝트의 감성을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들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BTS THE CITY ARIRANG BUSAN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

호텔 주요 식음업장에서는 방탄소년단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팬 경험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의 스페셜 코스를 비롯해 ‘크리스탈 가든’의 시그니처 음료와 버거, 풀사이드 바의 K-스낵 세트 등은 공연을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호텔 내 주요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LED 스크린에 송출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팬들이 단순 관람객을 넘어 콘텐츠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SNS에는 호텔 내 포토존과 콘텐츠 공간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인증 게시물이 이어지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숙박 상품을 넘어 K-팝과 관광, 호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이번 BTS THE CITY ARIRANG BUSAN 공식 IP 호텔 운영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공연 관람을 넘어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컬처와 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럭셔리 관광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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