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특별감찰 실시…선거 중립 집중 점검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3-19 09:11:28
정치적 중립 훼손·SNS 활동·복무 위반 행위 중점 점검
선거 일정 맞춘 3단계 감찰 추진…공직기강 무관용 원칙
금품수수·음주운전 등 공직 비위 엄중 문책 방침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가 공직자의 선거 중립 확보를 위한 특별감찰에 들어간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6월 2일까지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 확보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시 감사위원회로 구성된 합동감찰반은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16개 구·군,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거 일정에 맞춰 단계별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복무 위반,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선거 일정에 맞춰 3단계 감찰을 추진한다. 3월 23일부터 선거일 전 60일까지는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 위반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4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기간에 맞춰 특정 후보자 업적 홍보나 SNS를 활용한 지지·비방 행위를 중점 감찰한다.
이어 5월 15일부터 선거 전날까지는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개시 이후 정치 행사 참석, 직무 관련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관여 등 선거법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감찰은 크게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와 근무시간 중 사적 용무,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품위 손상 등 공직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월 31일 시와 구·군, 산하기관 관계자 회의를 열어 특별감찰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자체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희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선거법 위반과 공직 비위 행위를 집중 점검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