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에코1단지서 어르신들과 소통
스마트경로당 확대·지원 의지 밝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동백3동 롯데캐실에코1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18일 이상일 시장이 기흥구 동백3동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약 1시간 20분간 소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 공직자와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 관계자, 경로당 회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이곳은 지난해 스마트경로당 시범사업에 선정돼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올해는 확보한 13억원을 투입해 6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은 용인시정과 발전상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경로당 운영 지원을 건의했으며, 합창단 공연도 열려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은 2013년 설립돼 현재 57명이 이용 중이다. 스마트경로당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키오스크 교육, 건강체조,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범경로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운영비와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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