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BTS 공연·국제꽃박람회 앞두고 위생 안전관리 강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1 08:52:40
바가지요금·예약 취소 등 부당 영업 행위 단속
꽃박람회 기간 ‘위생 안전관리 상황실’ 운영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대형 공연과 국제 행사로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면서 지자체가 위생·숙박 질서 관리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과 5월 열리는 BTS 월드투어 공연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위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식품안전과와 3개 구청 산업위생과로 구성된 4개 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 대상은 고양종합운동장과 일산호수공원 행사장 주변, 주요 역사 인근의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다.
식품 분야에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와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요금표 게시 및 준수 여부, 바가지요금이나 일방적 예약 취소 등 부당 영업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주요 역사와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 61곳에 시장 명의 협조 서한문도 발송한다. 서한문에는 과도한 요금 요구 금지와 객실 청결 유지, 친절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제공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다.
또 꽃박람회 기간인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식품 및 공중위생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평일과 주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등 위생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관광객 민원도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BTS 공연과 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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