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장 인조잔디 교체·농구장 보수…5억원 투입해 공원 환경 개선 재정비를 마친 김혁근린공원.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가 기흥구 구갈동 김혁근린공원의 체육시설과 조경 공간을 전면 정비했다.

용인시는 1일 김혁근린공원 내 풋살장 인조잔디와 그물망을 교체하고 농구장 코트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공원 내 유휴 공간에 어르신 전용 운동기구 5대를 추가 설치해 시니어 전용 운동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공원 화장실 외벽을 리모델링하고 에버골드 237본, 버베나 102본, 가자니아 263본 등 초화류를 심어 경관도 개선했다.

인근 성지초와 성지중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이 마련된 데다, 어르신 휴게 공간도 조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로 청소년과 어르신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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