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 자치구 유일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2년 연속 전국 1위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6-19 08:09:55

행안부 혁신평가서 전국 자치구 최고점…대한민국 행정혁신 선도
마을버스·온라인 소통 플랫폼 등 생활밀착형 정책 높은 평가
AI·디지털 기술 접목한 혁신 서비스와 1인 가구 맞춤 정책 주목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관악구(가운데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생활밀착형 정책과 디지털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혁신 분야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혁신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관악구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정부혁신 유공’ 포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혁신적인 정책 추진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관악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행정서비스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15년간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관악02-2 마을버스’ 신설과 365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관악청(聽)’ 운영,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강감찬 버스’ 운영 등이 꼽혔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QR코드 기반 ‘전세사기 예방 안심계약서’, CCTV와 연계한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분석과 약사 방문 상담을 결합한 ‘스마트 방문 약료 서비스’ 등 디지털 혁신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관악구는 전체 가구의 62.7%가 1인 가구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도 적극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21개 모든 동에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조성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생활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 역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혁신행정의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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