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레드서클 캠페인’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3 09:12:10
예방관리 주간 맞아 시민 대상 체험·상담 행사 진행
홍보물.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3일 오전 시청 대강당 앞에서 ‘2025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연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질병관리청이 2014년부터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의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기간이다. 특히 20~40대의 비만 증가, 50대 이상 만성질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질환 인지율이 낮아 조기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와 구·군 보건소,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혈압·혈당검사 ▲심전도검사 ▲식이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국가암검진 홍보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이달 한 달간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통해 2040세대가 많은 직장과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이어가고, 구·군은 현수막 게시, 걷기 챌린지, 건강체험관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조기에 관리·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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