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고다와 손잡고 ‘워케이션’ 글로벌 유치 나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4-29 08:11:07
외국인 예약·인증 절차 간소화…장기 체류 유도 기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협력해 외국인 대상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고다의 방대한 이용자 기반과 부산의 워케이션 관광 자원을 결합해 부산을 세계적인 원격근무 거점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 참여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아고다와 관광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그 후속 사업이다. 오는 5월 6일부터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인바운드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아고다는 플랫폼 내에 부산형 워케이션 전용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일·휴양 연계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시는 기존 참여 절차를 개선해 외국인 친화적 예약 체계로 전환한다.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랫폼을 통한 상시 참여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나 디지털 노마드는 사전 인증을 거쳐 아고다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모션 코드를 활용하면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표준 워케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외국인 장기 체류를 유도해 지역 소비와 관광 수요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고다와의 협력은 부산 워케이션 브랜드의 세계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에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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