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명 참석…“아빠와 아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 기대” 오은택 남구청장(가운데)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기 유엔남구 육아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포토존을 포함해 △2기 육아아빠단 소개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함께 육아 실천 선서 △자녀와 함께하는 게임 등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아빠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육아 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아빠들은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아빠와 아이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엔남구 육아아빠단’은 육아친화마을 ‘어부바 남구’의 핵심 사업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만 4~6세 미만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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