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오는 3~8일까지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을 시범운영한 후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은 약 17억원을 들여 설치됐다. 1,300㎡ 규모에 세부시설로는 자이언트트리, 왕릉발굴터 놀이벽, 유물발굴터 분수, 금동관벤치 분수, 터널분수 등 조문국의 특색을 반영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관계자는“우리지역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우리 아이들이 조문국박물관에서 의성의 역사를 공부하고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뛰어 놀면서 학습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민과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박물관 휴관일)이며, 우천 시 강우상황에 따라 휴장을 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초등학생이하는 3000원(군민 1000원), 청소년 및 어른은 5000원(군민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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