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야간 소아진료 공백 해소…취약지 야간진료기관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29 08:42:37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 복지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선정
8월 3일부터 평일 오후 10시까지 진료…응급실 부담 완화 기대
지역 의료 접근성 강화…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환경 조성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 평일 야간 의료 공백을 해소.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야간 소아진료 공백 해소가 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부산 북구가 야간 소아진료 기반을 확보하며 의료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북구보건소는 화명동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의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평일 진료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에도 지역 어린이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소아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경증 소아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야간 소아진료 공백을 일부 해소하고, 보호자들의 의료 이용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그동안 북구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어 야간에 아이가 아프면 다른 지역 병원을 찾거나 경증임에도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북구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이자 지역 소아진료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진한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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