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 확대…최대 21만 원 보조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9 09:58:44
관악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원 정책이 올해도 이어진다.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청정 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의 대표 자원순환 정책인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프로젝트’와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할 경우 배출량이 약 64%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구는 가정용 감량기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악구는 지난해 808가구에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사업을 지속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매 비용의 30%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1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중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관악구민이며,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이후 예산 범위 내에서 접수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한 제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기기에 한하며,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 중고제품, 렌탈제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4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세대당 1대에 한해 지원되며, 구매 증빙자료 확인 후 순차 지급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 습관이 구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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