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 출근 차량 요금 할인 시간 1시간 확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5-19 08:59:28
5.26.부터 광안대교 출근 차량에 대해 통행요금 할인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 시행… 06:00부터 09:00까지 경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혜택받을 수 있어
시, 실제 출근 시간이 할인 적용 시간과 달라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기대
홍보물. 부산시 제공
시, 실제 출근 시간이 할인 적용 시간과 달라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기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조기 출근 근로자 등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출근 차량 요금 할인 시간을 1시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였던 할인 시간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로 조정해, 할인 적용 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린다.
부산시는 실제 출근 시간이 기존 할인 시간과 맞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 이번 할인 시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확대된 출근 시간대 할인은 해당 시간에 광안대교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경차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요금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광안대교 출퇴근 요금 20% 할인을 시작했으며, 2018년 1월부터는 요금의 50%로 할인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할인 시간 확대를 통해 조기 출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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