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준법지원센터,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9-20 08:13:08
알코올 중독자와 함께하는 ‘하나의 마음’, ‘회복의 첫걸음’
| ▲부산 준법지원센터 알코올 중독 전문 치료 프로그램.(부산준법지원센터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소장 고영종)는 부산 북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하나의 마음,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과 건강,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회복자원 등 다양한 주제로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 의존에 대해 알아가고 건강한 가족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회복에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알코올 중독 문제가 있는 대상자들의 알코올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단주를 통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 예방,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흡 부산준법지원센터 관찰과장은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개입이 어렵고 심각한 문제로 인식돼 온 알코올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집중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마음을 이어주는 행복한 동행’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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