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인디밴드 콘테스트 'Be The Star 시즌5' 참가자 모집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21 08:16:49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 관악문화재단이 인디밴드 콘테스트 ‘Be The Star 시즌5’ 참가자를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미발매 창작곡 실연이 가능한 밴드로, 장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Be The Star’는 창작 기반의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지속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 예술 공모사업이다. 올해 5회를 맞은 이 경연은 대표적인 창작 음악 콘테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청년층 음악 향유 트렌드에 발맞춰 ‘밴드’ 중심으로 개편됐다.
수상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TOP3에게 총 1천5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1위 수상자에게는 앨범 제작 지원비 7백만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지역 대표 축제인 ‘관악강감찬축제 전야제 – Be The Star Festival’ △2026 관악아트홀 단독 콘서트 무대 △앨범 홍보·마케팅 등 아티스트 전방위 후속 지원도 함께 마련된다.
예선은 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9월 7일 관악아트홀에서 실연 심사를 받는다. 본선 무대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최종 TOP3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시즌은 현장 중심의 페스티벌 형식으로 경연 구조를 개편해, 아티스트와 시민 관객 간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단순 경쟁에서 벗어나 공공 예술 향유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아트홀기획팀 관계자는 “관악은 음악예술인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이번 콘테스트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아티스트의 성장과 지역 음악 생태계를 연결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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