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기차 수요 급증 대응…「2026년 전기차 보급사업」 탄력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3-20 08:42:04
차종별 물량 조정 등 상시 점검으로 안정적 보급 추진
청년 대상 ‘부산청년 EV드림’·지역할인제 통해 구매 부담 완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보급 상황을 상시 점검해 차종별 물량 조정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신청 접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시는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제 유가 변동과 전기차 가격 인하 등 영향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보조금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시의 민간 전기차 보급 목표는 7,174대이며, 3월 기준 신청 건수는 총 2,250건으로 전년 동월 835건 대비 약 2.7배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전기 승용차 1,832건(전년 678건), 전기 화물차 418건(전년 157건)으로 전 차종에서 수요가 확대됐다.
시는 보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며 일부 차종의 조기 소진 가능성에도 차종별 물량 조정 등 탄력적 운영으로 안정적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청년 EV드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생애 첫차 구매 청년과 취업·창업 등 다양한 청년 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의 전기차 구매 지원금을 제공하며, 참여 제조·수입사 5곳에서도 차량 구매 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할인제’를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 KGM, EVKMC, 센트로에이케이 등 5개사가 참여, 제조·수입사 30만 원 할인과 시 30만 원 추가 지원으로 시민은 총 6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급사업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층 대상 ‘부산청년 EV드림’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친환경 교통 전환과 시민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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