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온시민 용인런' 하반기 학습모둠 모집…원하는 곳으로 강사 찾아간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04 08:15:27

4~18일 접수…생활체육·공예·음악·인문 등 72개 평생학습 강좌 운영
5명 이상 모이면 신청 가능…9~11월 무료 맞춤형 교육 제공
용인특례시 한터초 교사들이 온시민 용인런 만성통증 집중회복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평생학습도 시민의 생활방식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용인시가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온시민 용인런' 하반기 학습모둠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온시민 용인런'은 용인 시민이나 지역 내 직장에 근무하는 성인 5명 이상이 학습모둠을 구성하면 원하는 장소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하반기에는 ▲생활체육 ▲공예·원예 ▲음악 ▲미술 ▲인문사회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72개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 목록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8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습모둠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기흥평생학습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모둠은 9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6시간의 무료 강의를 지원받는다. 시는 심사를 거쳐 모둠별 강사를 배정한 뒤 오는 27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까지 연 1회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처인구 16개, 기흥구 20개, 수지구 15개 등 모두 51개 학습모둠, 383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아파트 단지와 학교, 도서관, 카페, 운동시설 등 생활권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과 경로당 어르신 대상 강좌 등으로도 운영됐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았다. 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4060 만성통증 집중회복 프로그램' 등 생활체육 분야 강좌가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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