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아동청소년 사업 수행기관 16개소에 복권기금 9억 6700만원 지원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01-28 08:19:19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 3개소 3억 6400만원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과 부산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16개 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복권기금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 총 9억 6794만원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에 지원된다.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방임을 예방하고 야간보호교사를 채용,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신청기관 17개소 중 13개소가 선정됐으며, 총 6억 394만원을 지원한다.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은 2006년부터 누적 125억 1466만원을 지원하여 지난 19년간 부산 내 아동.청소년들의 방과후 안전한 보호에 공헌해왔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은 아동학대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한 참여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복권기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사회복지기관 3개소가 선정되어 3억 6400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은 2019년부터 누적 14억 5721만원을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도모 및 가족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현장의 전문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권기금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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