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동 도시재생 성과로 국토부장관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9-10 08:56:29
- 스마트 공영주차장·파크골프장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 낙후 공간을 월평균 1만2천명 찾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낙후된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공간을 바꾼 도시재생 성과가 정부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서울 관악구는 지난 9일 열린 ‘2026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재생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주민 삶의 질, 도시경쟁력 향상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사회·경제·환경·지원체계 분야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함께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기후변화, 스마트도시 등 분야별 우수정책을 평가한다.
관악구는 우수정책 도시재생 부문에 ‘난곡동 도시재생 고도화 사업’을 응모했다. ‘거쳐 가는 달동네에서 머무는 웰니스 마을로’를 주제로 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2023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난곡동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사업 기획부터 실행과 운영까지 주민과 지역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상향식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난곡동 저층주거지와 우림시장 일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 사회안전망 구축, 휴식공간 조성 등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난곡 골목형 상점가와 도토리축제, 굴참마을 모아센터, 관악 파크골프장 등이 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와 우범화로 방치됐던 공간을 서울시 최초 산지형 파크골프장과 난곡지구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공간은 월평균 1만2천명 이상이 찾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난곡동의 도시재생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난곡동 주민들과 관악구가 한마음으로 도시재생에 힘을 모아 얻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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