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공개모집…6월 17일부터 접수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6-13 08:19:33

도시재생 전략 총괄할 전문가 채용…7월 면접 후 최종 선발
박사·석사·실무 경력 등 다양한 응시자격 충족 가능
용인시청 전경.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할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창구이자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부서 운영을 총괄하며,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사업 전 과정을 이끈다.또한 대외 협력체계 구축과 부서 간 연계 조정 등 핵심 기능도 맡게 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관련학과 박사학위 취득 ▲관련학과 석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의 실무경력 보유 ▲관련학과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의 실무경력 보유 ▲5년 이상의 도시재생 분야 실무경력 ▲대학교에서 관련학과 조교수 이상의 직급 재직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관련학과는 ▲문화 ▲인문·사회 ▲교육·복지 ▲경제 ▲토지이용·주거·도시설계·지역계획 ▲건축 ▲환경·방재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분야다.

접수기간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접수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용인특례시청 도시정비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7월 7일 면접이 이뤄지며,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일정 변경시 개별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채용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용인특례시 도시정비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정을 갖고 함께할 우수한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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