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새벼리’ 야간 경관조명 재단장… 3월부터 본격 운영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03 09:40:13

급경사지 정비 후 조명 전면 개선… 설 연휴 시범운영 거쳐 완성도 높여  ‘새벼리’의 야간 경관조명모습. 진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도심 경관을 야간 관광자원으로 확장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주시가 관문 명소 ‘새벼리’의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단장하고 운영을 재개한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의 관문 가운데 하나인 새벼리 구간의 야간 경관조명 재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새벼리 급경사지 정비 공사를 준공한 데 이어, 공사로 인해 임시 철거했던 경관조명을 전면 정비했다. 노후화로 연출 효과가 저하된 설비를 개선하고, 정비 공사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 연출을 보강했다.

새벼리 구간은 진주 8경 중 하나로, 낮에는 도심 속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다만 달그림자가 깊게 드리우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야간에는 음영이 짙어 경관 감상이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2022년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2025년 8월부터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경사지 정비 공사가 시행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경관조명 운영이 중지됐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후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지적 사항을 반영해 조명 연출을 개선하고 세부 정비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남강 변과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시가지 일원에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할 품격 있는 야간경관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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