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에 날개 단다… 동작구, 청년 구직활동 지원 대폭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03 09:11:39

AI 자격증 5종 추가… 응시료부터 취득축하금까지 지원

동작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청년 취업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동작구는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서 해법을 찾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관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시행 중인 동작구의 대표 청년 정책으로,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은 물론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격증 취득축하금까지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올해 급변하는 채용 환경과 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지원 대상 시험을 기존 916종에서 921종으로 늘렸다. 새롭게 추가된 종목은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빅데이터 분석기사, 인공지능 데이터전문가 1·2급, AI 활용능력 자격증, 인공지능 활용역량 시험(AICE) 등 AI 분야 자격증 5종이다.

이와 함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어학시험 31종, 국가기술자격증 540종, 국가전문자격증 248종,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96종에 대한 지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신청일 기준 동작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미취업 청년(1987~2007년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험 응시일 또는 합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접수하면 된다. 응시료는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되고, 취득축하금은 국가기술자격법 등급에 따라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다만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2025년 기존 수혜자는 이미 지급받은 금액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 비용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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