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23 09:21:47

전국소년체전·세계유산위원회 대비…현장 대응 역량 강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앞두고 16개 구·군 합동 훈련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국문).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여름철 감염병 확산 우려 속 대규모 행사 안전 관리가 시험대에 오른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세계유산위원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를 앞두고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일교차 확대 등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는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 감염병관리과와 16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 대응팀장, 역학조사관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실제 집단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고 접수부터 역학조사, 확산 차단, 방역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군 대응팀장을 중심으로 현장 지휘 체계를 구축하고, 토론 기반 훈련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5월 1일부터 가동되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에 맞춰 24시간 비상 연락망과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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