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품질 제고 위한 간담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24 08:54:34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사회서비스원은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제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관련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년 6월 현재 부산에서는 약 640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309명의 제공인력이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32개 제공기관이 참여해 제공인력 역량 강화 교육 주제,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주제는 현장 제공인력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일자리와 서비스 수요 확대를 위한 지역 맞춤형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및 통합사례관리사 추천을 통한 이용자 발굴,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 등도 병행해 서비스 잠재 수요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 발굴부터 서비스 개선까지 실효성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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