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역 ‘소방차 우선 신호’ 전면 시행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15 09:24:12
1,803개 교차로 적용… 출동시간 평균 2분57초 단축
펌프차·구조차·구급차 94대 대상 운영
울산시청사. 울산시 제공
펌프차·구조차·구급차 94대 대상 운영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체계’를 올해부터 울산 전역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방 출동 차량의 이동 경로에 있는 교차로 신호를 일시적으로 제어해 긴급차량이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용 대상은 울산시 전역 1,803개 교차로이며, 소방펌프차·구조차·구급차 등 총 94대의 긴급차량이 활용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초 외부 전문 업체와 함께 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차로 통과 시간이 평균 2분 57초 단축되고 평균 주행 속도는 22.8㎞/h 향상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같은 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 체계 도입으로 현장 도착 시간이 크게 줄어 초기 대응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긴급 출동 시 일반 차량의 대기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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