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수도본부, 음용률 제고 전담 T/F팀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7-20 08:27:21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음용률 제고 전담 T/F팀’을 구성힌다.

부산은 고도화된 수처리 기술을 인정받고 있으나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실정이다. 부산시민 두 명에 한 명꼴로 수돗물을 직접 또는 끓여서 마시고 있고 우리나라의 직접 마시는 음용률은 5% 수준으로 미국(56%), 일본(52%)에 비하여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번 T/F팀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쉽게 마실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 ▲옥내 노후된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의 확대 방안 마련 ▲수돗물 직접 음용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개선 대책 마련 ▲옥내 급수관 직결급수 관련 업무 ▲기타 음용률 향상에 따른 종합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T/F팀 구성과 더불어 송수관 및 배급수관 관세척과 관내시경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사용하기 전까지의 물의 대한 모든 정보(수원, 정수처리과정, 관내부 등)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형 물의 도시 구축에 앞장 설 것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