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40회 진주시 공예품 대전’ 시상식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6-10 11:02:14

대상 정민경 작가‘누비에 핀 동백’등 20점 수상 영예
21일까지 일호광장 진주역 기획전시실서 수상작 전시
진주공예 새로운 가치창출…우수공예인 발굴·육성 성과
진주시 공예품 대전 전시물품 사진.  진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공예인협회가 주관하는‘제40회 진주시 공예품 대전’시상식이 10일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장, 수상자와 가족, 진주공예인협회 회원, 경남·사천·산청·함양 등지의 공예인협회, 지역 대표 소목장 등 공예에 조예가 깊은 내빈을 포함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 축사, 심사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전시장으로 이동해 수상 작품을 감상했다. 

‘제40회 진주시 공예품 대전’은 우수공예품 개발을 촉진하고, 전통공예의 기능을 계승하는 한편 공예 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공고와 서류 접수, 실물 접수 등을 거쳐 지난 5월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모두 20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전통누비기법의 단아함과 절제미를 극명하게 보여준 정민경 작가의 실크 보자기‘누비에 핀 동백’이, 금상은 느티나무 용목과 먹감나무 문양을 정교하게 배치한 조현영 작가의 ‘찬합’, 은상은 이병한 작가의 ‘진주필갑’, 박경환 작가의‘십이지상 은장도’ 등 다양한 공예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을 포함한 진주 공예 특별 전시 작품은 오는 21일까지 일호광장 진주역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한 진주시 공예품 대전 수상작들은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에 출품되며, 여기서 특선 이상 입상하면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출품하게 된다. 

공예품 대전의 심사 위원장으로 참여한 최원식 영산대 교수는 “이번 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제작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진주의 지역적 특색을 깊이 있게 담아내어 인상 깊었다”라며 “진주의 공예가 전통의 맥을 잇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대한민국 공예의 트렌드(Trend)를 선도하는 핵심 자산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는 진주시 공예품 대전이 마흔 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시간 동안 우리 대전은 진주의 예술 혼을 세상에 알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의 창의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공예인이 함께 호흡하는 공예 문화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 공예품 대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목공예전수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