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시각장애인 성악가들의 '영혼의 울림' 선사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7-25 08:26:48
한빛예술단 ‘생명사랑 음악회’ 개최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오케스트라 연주단 (사)한국시각장애인공연예술단 한빛예술단의 ‘생명사랑 음악회’ 공연을 오는 8월 3일 저녁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포스터. |
(사)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과 한빛예술단, 태백시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가들의 연주와 함께 해설‧영상‧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또 블루오션 보컬인 이아름(시각장애인 1급), 이민석(시각장애인 1급)과 여러 성악가들은 영혼의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려준다.
시 관계자는 "명작 영화 OST와 대중성 있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희망을 들려주는 한빛예술단의 ‘생명사랑 음악회’는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뿐 아니라 생명존중과 배려, 나눔 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시청 관광문화과 문화팀(033-550-2083)으로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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